4월 15일 어르신 일과입니다.

오전에 물리치료와 뇌체조를 진행하신 어르신들께서는 인지프로그램으로 칠교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.

어르신들께서 많이 해보신 프로그램인데요~ 칠교의 조각들로 도안의 그림들과 똑같이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.

그래도 여러번 반복해서 진행 한 효과 덕분인지 어르신들께서는 처음과 다르게 도안들도 잘 맞추시고 마지막 사각틀에 맞춰서 정리하시는것 까지 잘 하시는데요. 퍼즐맞추기만큼 인지저하 어르신들께 효과적인 프로그램입니다.

칠교놀이 후 어르신들과 함께 종이접기 시간을 가졌습니다.

종이로 와이셔츠 모양을 잘라드린 다음 색종이로 넥타이를 접어봤는데요.

어르신들께 제법 어려울법 하지만 천천히 하나하나 같이 진행하다보니 어찌나 꼼꼼하게 접으시는지.

시범을 보인 저보다 훨씬 더 잘 접으셨습니다.

넥타이를 완성 한 후 와이셔츠 모양으로 잘라드린 종이에 넥타이를 붙여 완성하였는데요. 와이셔츠를 다려보시고 넥타이도 메드려 봤냐고 여쭤봤더니 젊었을적에 이런건 기본이였다고 말씀하십니다. ^^

와이셔츠와 넥타이에 대한 추억들 얘기를 한참 하신 어르신들. 

이후 간식을 드시고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신 다음 신체프로그램으로 볼링을 진행하였습니다.

한번에 다 넘어트리시지는 못하셨지만 그래도 서로 격려하며 볼링을 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.

못해도 괜찮다며 많이 치다보면 는다고 말씀하시는 이00어르신~

덕분에 다른어르신들이 쑥쓰러워 하지 않으시고 볼링을 잘 치실 수 있었습니다.